이용백 상무, 신임 대외협력실장 선임
  • ▲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현대상선
    ▲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현대상선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2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 사장은 지난 19일 기존의 1대표이사직속·7총괄·2센터·2실·1본부·1담당·47팀에서 2대표이사직속·6총괄·1실·8본부·45팀로 조직을 개편했다.

유 사장은 조직 개편으로 경영전략팀 내 속해있던 홍보팀을 따로 분리해서 대표이사직속 대외협력실로 승격시켰다. 

이는 홍보라인을 더욱 강화해서 그동안 자율협약 신청으로 추락한 이미지를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임 대외협력실장에는 이용백 상무가 선임됐다. 이 상무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한국조폐공사에서 홍보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홍보실 역할이 막중한 만큼 대표이사 직속으로 조직변화가 이뤄졌다"라며 "홍보팀이 대외협력실로 재편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