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뉴데일리
    ▲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뉴데일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최병철 부사장이 4분기 내수부진 해결책으로 신차 출시와 판매촉진 활동 강화를 제시했다.


    26일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에서는 올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부사장은 "내수 판매는 상반기 산업 수요 증가와 함께 현대차 판매도 늘었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판매가 부진했다"며 "4분기는 신형 i30와 신형 그랜저의 신차 효과, 기존 투싼과 싼타페 등을 통한 SUV 시장 판매 확대로 위축된 시장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각종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노후차 교체 등 수요 발굴과 법인차 수요 등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최근 새 차를 사고 1개월 혹은 1년 이내 신차로 교환해주거나 차량 할부구입 1개월 이후 할부를 종료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