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자구계획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을지로 사옥 매각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서울 을지로 사옥(옛 본사건물)을 1700억원에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건물 매각이 끝났지만, 당분간 계속 이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될 때 캡스톤자산운용 측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지부진하며 지난 9월 협상을 결국 종료했다. 이후 캡스톤자산운용과 협상을 진행해 한달 만에 매각작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