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영토확장 등 신시장 개척으로 미래가치 제고해 나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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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7 영향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4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2%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4조2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221억 원으로 15.63% 감소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신시장 개척 및 유의미한 실적을 통해 미래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출시하며, AI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벤처기업, 전문가들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으로, '누구'를 SK텔레콤 대표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지난 6월말 구축 완료한 하이브리드(Hybrid)형 IoT 전용망을 활용해 가스∙ 전기 등 영역에서 24개 서비스를 개발 완료하는 등 새로운 IoT 시장 개척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공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의 결실을 이해관계자 분들에게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