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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해도 경쟁사 수준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주주 친화정책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7일 열린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당계획을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연간실적이 집계되는 내년 1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도 주주가치 개선 기조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014년말부터 점진적인 배당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왔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사 수준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상임금 관련해서는 연내 1심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통상임금 판결 소송에서 1심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도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며 "판결이 나올 시 재무적 영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