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해도 연말 다시 한번 시행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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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희망퇴직 인원이 900명 수준까지 도달했다. 1000명 목표 달성을 위해 실무적으로 31일까지 접수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청한 직원이 900명대에 달한다"며 "주말에 고민을 해 보겠다는 직원들이 많아 내부적으로 31일까지 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할 시 연말에 다시 한번 희망퇴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말에 시행될 희망퇴직에는 이번보다 위로금 규모가 줄어든다. 따라서 끝까지 고민 중인 직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11월 1일자이며, 연말 시행 여부는 그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