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조감도.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조감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넥센타이어로부터 2000억원 규모 체코 공장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 거리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건설될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1만5000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발주처가 수행한 기본설계를 토대로 삼성ENG는 상세설계구매시공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수주금액은 약 2000억원, 완공은 2018년 6월 예정이다.

    삼성ENG 측은 "이번 수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추가 증설공사 등 연계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중유럽 지역에서의 저변을 넓혀 지역 내 주요 연계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높였다"며 "타이어 프로젝트 경험과 중유럽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기 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발주처로부터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