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요금폭탄, KT 고객은 '안심''WiFi로밍' 서비스 무료 제공…5일 이상 여행족 위한 서비스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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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중 11월에 해외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T의 다양한 로밍서비스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1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발표한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출국하는 항공권 가격은 11월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덥거나(7,8월) 혹은 추울 때(12,1월) 반대경향 날씨의 나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잇따른 항공권 예약 추세에 반해, 11월은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라 여행객들의 항공 수요가 비교적 적다는 이유에서다.

    이에따라 최근 경쟁사보다 많은 로밍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KT 관련 서비스들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KT는 예기치 않은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는 '안심로밍' 서비스를 최근 내놨다. KT 안심로밍 서비스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첫 이용시 ▲5500원 ▲1만1000원 ▲3만3000원 ▲5만5000원 ▲8만8000원 ▲11만원(이후 11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5만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고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안심로밍' 2종 서비스는 KT가 국내 고객의 해외 음성·문자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연구와 해외 사업자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현재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KT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 주요 22개국에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제공 국가를 넓혀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KT 고객은 국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WiFi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WiFi로밍'은 해외 현지 WiFi를 국내 환경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 아이디/패스워드 입력 없이도 최초 한번의 설정으로 WiFi망에 자동 접속된다.

    이 역시 KT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9월 무료 이벤트 시작 후 이용객 수치가 수십 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 'WiFi로밍' 서비스의 경우 ▲일본 전역 지하철 및 기차역 ▲세븐일레븐 등 3만여개 편의점 ▲KFC, 모스버거 등 2만8000여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7000여개 카페 ▲2000여개 주요 호텔 로비 등 12만개 핫스팟 존에서 WiFi를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는 우수한 커버리지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5일 이상 여행을 계획하는 알뜰족은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이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의 경우, 5일 동안 부가세 포함 4만4000원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5일 동안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제공국가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70개국이다. 두 서비스 모두 2017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에대해 KT의 한 관계자는 "KT는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로밍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해외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11월을 맞아 당사가 진행 중인 로밍서비스들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