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포함 총 2만7968대 판매…창립 이래 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
  • ▲ 르노삼성차의 QM6.ⓒ뉴데일리
    ▲ 르노삼성차의 QM6.ⓒ뉴데일리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삼성차 창립 이래 역대 두 번째 최다 판매 기록이다.


    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실적은 총 2만796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0.3% 늘어난 수치로 2010년 12월(2만8455대) 이후 최대치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내수 판매가 급증한 결과다.


    르노삼성은 이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1만3254대를 판매했다.


    이는 SM6가 전월 대비 20.7% 늘어난 5091대로 호조세를 이어갔고 QM6 역시 63.3%나 늘어난 4141대 판매된 덕분이다.


    다만 나머지 차종의 판매는 급감했다. SM7은 635대 팔리며 52.0% 줄었고 SM5는 406대로 74.8% 감소했다. SM3도 26.1% 감소한 782대 판매에 그쳤고 QM3는 8.6% 줄어든 2104대 팔렸다. 전기차인 SM3 Z.E.는 95대로 18.8% 늘었다.


    수출은 1만4714대로 전년 동월 13.9% 증가했다. 2017년형 닛산 로그 수출이 재개되면서 물량이 16.9% 늘어난 결과다.


    미국 수출용 로그는 지난달 연식 변경 관계로 일시적으로 물량이 줄어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