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현대차 포함 14개사 선정
  • ▲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 김선섭 현대차 상무(가운데),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현대차
    ▲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 김선섭 현대차 상무(가운데),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가치를 입증 받은 것이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CDP 한국위원회와 탄소경영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처음으로 CDP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90여개국 약 6000개 기업의 친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193개 기업이 'A'를 획득했으며 국내 기업은 현대차를 포함해 14개사가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 CDP 평가 최고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