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수서~목포)·경부선(수서~부산) 투입 예정다음달 개통 앞두고 영업 시운전
  • ▲ 현대로템이 ㈜SR에 납품한 SRT 최종편성.ⓒ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SR에 납품한 SRT 최종편성.ⓒ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2일 광주 차량기지에서 수서고속철도 SRT 최종 편성에 대한 인수검사를 마치고, ㈜SR에 납품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해 10월 첫 편성을 출고한 이후 SRT 100량을 모두 성공적으로 납품하게 됐다.

    SRT는 10량 1편성으로 구성돼 호남선(수서~목포)과 경부선(수서~부산)에 투입된다. 다음달 개통에 앞서 남은 기간 실제 운행 노선에서 영업 시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광주, 부산, 수서 등 SRT가 운행하는 구간의 주요 차량기지에 CS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사후 품질 보증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고속열차 납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단순 납품에 그치지 않고 SRT 개통 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필요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