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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신규분양시장은 물론 수익형부동산시장에도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피스텔은 여전히 대표 수익형 상품으로 꼽힌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10월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서울 5.21% △경기 5.64% △인천 6.43%로, 서울보다는 경기‧인천지역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수익률이 입증하듯 투자자들도 이들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지하철 연장구간 지역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연장구간이 검토 중이거나 확정된 지역 신규 오피스텔에 대해 알아봤다.
청라국제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연계해 운영하는 것도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타운이 현재 공사 중이며, 차병원 의료복합타운‧신세계복합쇼핑몰 등 굵직한 사업이 잇달아 추진 중이다. -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슈프림개발이 이달 인천 서구 연희동 79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6층‧총 309실 규모 '디오스텔 청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로‧광화문‧여의도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분양홍보관을 지난 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1개동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252실‧지상 4층~지상 29층은 오피스텔 984실로 나뉘어 들어선다.
2017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1단계로 여의도에서 광명역을 지나 안산 한양대를 연결하는 구간과 광명역에서 시흥시청역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G밸리 소홈'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124실 규모로 구성돼 있다.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은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2019년 착공에 들어가는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부터 광명~안산~인덕원을 지나 성남 판교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노선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오피스텔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8층‧280실 규모로, 2023년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