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금융편의 업그레이드…환율 변동성 대응 효과적
  • ▲ 경남은행이 '지정 환율 자동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남은행
    ▲ 경남은행이 '지정 환율 자동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남은행

    경남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지정환율로 해외송금 자동 거래가 가능해진다.

경남은행은 해외송금 이용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한 '지정 환율 자동송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환율 자동송금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으로 환율을 지정, 이후 환율이 지정 환율 수준에 도달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해외송금 거래를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이에 따라 환율 변동성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내국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법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한도는 100달러 상당액 이상이거나 10만 달러 상당액 이하이다.

서비스 환율 적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영업시간 외는 지정한 환율에 도달하더라도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거래 취소를 원한다면 유효기간 경과 이전에는 가능하지만 이체가 완료된 후에는 불가능하다.

경남은행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급변하는 환율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질의 외환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