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억원...당선자에 장기적인 사후지원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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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이 열린다.

광주은행은 한국화 진흥에 기여할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광주 화루'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 화루는 한국화 작가 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상금 또한 최고 수준인 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광주은행은 본 공모전 개최를 위해 공동 주최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난 5월 학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작가상과 공모전으로 이뤄져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도록 제작,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1000만원의 경비를 사후지원한다.

공모전 1차 서류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당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를 통과한 2차 대상자는 개별 통지한다.

이어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심사를 마치고 1월말경 당선작을 공고할 예정이다. 3월경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전국 규모의 공모전을 통해 낮아진 한국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기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