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매출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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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로고.ⓒ한미약품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인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달 27일 국제학술지 클리니칼 테라퓨틱스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로벨리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오병희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임상 3상(HM-IBAT-301)은 국내 22개 센터에서 고혈압‧고지혈증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병용 투여군(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과 각 단일제 투여군을 비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병용 투여군 93.1%가 목표치에 도달했으며 안전성도 병용 투여군과 단일 투여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팀 상무이사는 "공신력 있는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로벨리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로벨리토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가 제품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협업한 제품으로 현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