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몸짱 소방관 12명, 달력 모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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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한 달력으로 올해가 3번째 판매다.
이번 달력은 '제5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2명이 직접모델로 참여했다. 사진작가 오중석(촬영), 패션잡지 ELLE(디자인)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GS샵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며,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화상 환자에게 전달된다.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등 총 2종류로 제작됐다. 종류에 상관없이 각 1만원(배송비포함)에 판매된다. 특히 노숙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두손컴퍼니가 배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소방관들의 마음이 사람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달력을 구매하면 멋진 몸짱 소방관들의 달력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