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헌혈 캠페인 진행대한적십자사 통해 혈액 필요한 다양한 곳에 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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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12월 30일까지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동절기에는 학생 등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치는 날이 발생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4일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및 임직원,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한다.
헌혈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선포식 이후에는 이원준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진정한 사랑 나눔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된다. 헌혈버스가 전국 각 점포를 방문해 헌혈을 진행한다. 또 캠페인 기간 헌혈증을 기증받고,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 또는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팔걷기’나 ‘롯데백화점헌혈캠페인’ 해시태그를 올리면, 롯데백화점에서 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지속돼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은 이웃에게 직접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으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