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 계획 등 공유
  • ▲ 쌍용차는 지난 1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쌍용자동차
    ▲ 쌍용차는 지난 1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부품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1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쌍용차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쌍용차 임직원과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협력사와 올해 경영 실적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협력사들은 최근 LOI를 맺은 중국 산시기차그룹과의 현지 합작회사 설립 진행과정과 향후 생산 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 내년 출시될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의 초기 품질 확보를 통한 시장 조기 안착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 3분기 누계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SUV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해 쌍용차와 협력사 모두를 위한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