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 불가지역 통신 품질 향상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 관심 집중
  • ▲ 크리스 부르스(Chris Bruce) WBA Co-Chairman(왼), 박용현 SK텔레콤 매니저(오)ⓒSK텔레콤
    ▲ 크리스 부르스(Chris Bruce) WBA Co-Chairman(왼), 박용현 SK텔레콤 매니저(오)ⓒ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와이파이(Wi-Fi) 관련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수상, 선도적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의 선도적 상용화로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상을 거머줬다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무선전송 과정에서 전파를 하나로 집중시켜 보내는 기술인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forming)'을 적용 시킨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도서지역에 적용했으며,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신속한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 2014년 '최고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수상,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과 장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