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행사 아니지만 혜택 받을 수 있어 눈길소니, 타이틀 최대 60% 할인 예고 유튜브 영상 선봬마이크로소프트, '250가지 게임-TV쇼-영화' 엑스박스 스토어서 판매블리자드,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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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25일(한국시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를 앞두고 소니(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해외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와 엑스박스(Xbox) 스토어에서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인식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서 행사 포함 국가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만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혜택을 국내에서도 받을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 배송이나 해외 계정을 통해 직접 게임을 구입하는 것이다. 

해외에서 구입한 실물 타이틀(CD)이나 해외 계정 스토어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구입한 게임이라도 타국가 사용 제한에 걸리지 않고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구입한 실물 디스크도 국내 콘솔 기기에서 실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라이브 스토어의 구매 절차는 국가마다 링크만 다를 뿐 동일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니는 "해외 계정으로 구입은 가능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지원이 되지 않는 타이틀도 있다"며 "게임 구매 시 타국가 실행 가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Origins Edition)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PC, PS4, 엑스박스 원 S 등 플랫폼별로 29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행사를 통해 6만9000원에 판매되는 PC 버전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의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40% 할인된 가격인 4만1000원에 판매한다. 

오버워치 Xbox One 버전은 모든 사용자에게 4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PS4는 PSN 플러스 멤버와 일반 멤버에게 각각 42%, 32%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PS4의 할인 기간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하루 빠른 28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