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독거노인‧영세가정 연탄‧김장 나눔
  • ▲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한양
    ▲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한양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연말을 맞아 여느 해 보다 사회봉사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중견건설사 ㈜한양이 릴레이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양은 급작스런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25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3000장과 쌀‧라면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 보다 앞선 18일에는 김장김치 750㎏을 담가 인근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남동구 장애복지관에 전했다.

    연탄 봉사활동에 직접 참석한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 행복가치를 나누는 것은 기업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올 한해 뿐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나 또한 직접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하고 나서 첫 봉사활동인데 사장님과 함께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한양에서 실시하는 모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양은 기업이윤 사회적 환원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란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나누기‧김장담그기‧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회사차원에서 적극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