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경기 공단지역 방문…현장 경영 '박차'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꾸준히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9일 신한은행은 인천 소재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호텔에서 경기지역 산업공단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2017년 글로벌 금융 시장 전망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은행장이 직접 나서 ㈜에몬스 가구, ㈜오공 및 시흥시 소재 ㈜율촌을 방문했다.

영업의 어려움과 금융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조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매년 상·하반기 현장 방문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열린 오찬 세미나에서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기술금융을, 글로벌 진출 기업은 신한 글로벌 지원패키지를 통해 해외투자 초기부터 현지 자금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한은행 임직원은 고객의 성공이 곧 신한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호남지역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을 방문해 핵심고객 밀착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대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0)들과 오찬세미나를 가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미래 경영인 양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과 청년기업가를 대상으로 경제, 경영 및 다양한 분양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를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250명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기업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