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1500대 규모로 공급받을 예정e-랫치도어·웰컨테크놀로지 시스템 등 100년 역사의 기술 적용
  • ▲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외관 사진.ⓒ공준표 기자
    ▲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외관 사진.ⓒ공준표 기자

     


    포드의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국내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4년만에 새로 돌아온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 행사를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우선 올 12월까지 한국에 공급되는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200대다. 내년부터 연간 1000~1500대 수준의 규모를 공급받아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은 "포드는 지난 2012년 이후 72% 성장했고, 한국에서는 150% 성장했다"라며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한국에서의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뉴 컨티넨탈은 3.0 V6 GTDI 엔진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놀라운 힘과 최대 토크 55.3kg·m를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 코너링을 보조해 핸들링과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주행 중 필요한 상황을 감지해 출력을 분배해 어떤 조건에서도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AWD가 결합돼 주행 감각을 한층 높였다.

    외관은 과거 전통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을 연출한다.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도 눈에 띈다. 이는 버튼을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도어핸들 포지션을 도어에서 벨트라인으로 옮겨 간결하고 모던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웰컴테크놀로지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앞문 양쪽 바닥에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를 비추고 내외부 LED 라이트, 도어핸들, 실내등을 순차적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곳에서의 안전을 확보했다.

  • ▲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실내 사진.ⓒ공준표 기자
    ▲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실내 사진.ⓒ공준표 기자

     

    전용기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인테리어는 최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쉬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콘솔은 보다 직관적인 기능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다양한 안전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30km/h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동시에 앞차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힌다.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는 360도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은 높이고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3.0L AWD), 프레지덴셜은 894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 100년 역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링컨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할 모델"이라며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공준표 기자
    ▲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공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