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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SM6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도 종합등급 점수 92.1점을 획득했다. 또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에서 별 5개를 얻는 등 총 14개의 별을 따냈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4개 안전성 분야(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로 평가해 최고의 안전차량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평가대상 자동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출시된 차량 중 판매량이 많은 모델 11종, 제작사 요청에 의해 포함된 모델 3종 등 총 14종이다.
SM6는 인장강도 1000MPa(메가파스칼)의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이 18.5%(76kg) 적용돼 우수한 차체 뒤틀림 강성, 차체 내구성 및 충돌성능을 지녔다. 특히 차체 골격에 HPF(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성형한 인장강도 1300MPa급 초고장력강판을 16%(66kg) 적용했고 루프 차체를 플라즈마 브레이징 용접을 채용, 뛰어난 차체 강성과 중량 절감을 이뤘다.
여기에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선 이탈 경보(LDW) 등 첨단 운전자보조장치(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도 도입했다.
한편 SM6는 올 3월 출시 이후 지난 11월까지 총 5만904대가 판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