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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냉동 상품 등 창고에 물류를 맡기고 배송-반송 등을 해야하는 유통업자와 창고 스토리지 관리업자들에게 혁신적인 온라인 물류관리 시스템이 나왔다.
AJ토탈은 온라인 물류 관리 전문업체인 '마이창고'와 손잡고 냉장·냉동 전문 온라인 물류서비스인 '마이창고 프레시(Fresh)'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창고 프레시'는 물류 시스템을 온라인한 프로그램으로 물류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창고'가 개발한 전자상거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다.
풀필먼트는 전자상거래에서 주문을 받아 택배포장 후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기까지 물류 프로세스를 일컫는 용어로,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까다롭고 핵심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냉동냉장 유통을 포함, 그동안 대부분의 기존 물류업계는 턴키 방식으로 창고 스토리지 관리 주문을 받아 수작업으로 서비스를 해왔다.
'마이창고'는 창고에 쌓이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배송-반송하는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물류 시스템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벤처회사다.
온라인 유통에서 냉장·냉동식품의 비중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마이창고의 '온라인 전문 냉장·냉동 풀필먼트 서비스'의 등장은 많은 유통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창고가 영업과 마케팅, 정산과 시스템 운영 등을 맡고 AJ토탈은 인력 관리와 배송 대행 등 물류센터 운영을 맡는다.
조현만 AJ토탈 대표는 "기존 대형물량 위주의 보관형 창고사업에서 마이창고 프레시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물류센터형 창고사업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온라인 유통 물류에 필수적인 창고관리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지난 1년간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이창고와 협력해 국내 최초의 냉장·냉동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손민재 마이창고 대표는 "날로 커지는 냉장·냉동 온라인 유통에 필수적인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