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주최, 총 40종 수출탑 수여"신흥시장 개척 통한 수출 실적 개선 목표"
  • ▲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대용 상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태광산업
    ▲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대용 상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태광산업



    태광산업이 해외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태광산업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는 100만 달러에서 50억 달러까지 총 40종의 수출탑이 각각의 기업들에게 수여됐다. 태광산업은 이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1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를 생산해 70년대 해외수출의 문을 연 태광산업은 지난 1981년 제1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뒤 35년간 꾸준한 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이번 심사기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1억1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10억 달러 수출탑 수상보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신소재부문에서의 수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