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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톱·맞춤형 서민금융·고용·복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간 연계 강화를 위한 화상상담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서민들이 고용·복지지원이 필요할 시 한 자리에서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서울·부천·대전 등 3개의 권역 서민금융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 센터간 화상상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절차방법을 보면 우선적으로 서민금융센터에서 고용·복지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을 확인한 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유선 화상상담을 요청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온나라 PC영상회의'에 접속해 영상회의를 개설한다.

    이후 서민금융센터에 영상회의 참여 안내 이후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금융위는 내년 3월말까지 시범사업 실적 분석을 통해 화상상담 수요를 파악하고 추가 확대여부·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확대가 필요할시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화상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화상상담 시범 사업이 서민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민금융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금융 지역 네트워크 전반을 재구축해 수요 증가 지역에 센터를 신설·인력 확충하고 중복 발생 지역은 통합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민 이용편의 제고, 유관기관간 협력 강화의 원칙에 따라 지자체·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통합입점·인접지 설치 등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