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일 뿐 임상 재개될 수 있다는 의미""얀센과의 파트너십에도 변화 없어"
  • ▲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
    ▲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해외 제약사 '얀센'에  기술 수출한 신약의 임상이 중단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미약품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경제 인터넷 뉴스 '한미약품, 얀센에 1조원 기술수출 신약 임상 중단' 보도는 해외 임상정보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 표기된 '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표현을 인용한 것으로 이 문구의 정확한 의미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유예'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측은 "이것은 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이며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이 기사의 임상 중단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으며 얀센과의 파트너십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된 해당 신약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기술을 이전한 당뇨비만 신약으로 계약금 1160억원, 개발 단계에 따라 받는 금액은 9300억원이다.

  • ▲ 'ClinicalTrials.gov'의 임상 참여자 모집 현황표. ⓒ한미약품
    ▲ 'ClinicalTrials.gov'의 임상 참여자 모집 현황표.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