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운용 및 외환시장 전망 자료 제공 예정
  • ▲ 인도 뭄바이 소재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진행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인도’ 출범식에서 신한은행 권재중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역동 인도본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
    ▲ 인도 뭄바이 소재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진행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인도’ 출범식에서 신한은행 권재중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역동 인도본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인도 뭄바이에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lobal Trading Center, 이하 GTC)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GTC는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환 리스크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인도 루피화 전문 트레이더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환 리스크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외환시장 전망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도의 경우 국내 기업의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현지 통화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환 위험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신한은행이 인도에서 개최한 ‘환 전망 세미나’는 현지 기업 70여 곳이 찾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 트레이딩센터가 현지 진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환 리스크관리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도 G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GTC 출범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