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판매 회복 기대
  •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 대비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7년 수입차 시장은 23만8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 대수인 22만8000대보다 4% 늘어난 수치다.


    내년 수입차 시장 성장 요인은 올해 판매 중단·축소됐던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회복과 각 사의 SUV, 크로스오버 등 인기 차종의 신차 투입이다.


    또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 마케팅 등도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내년 수입차 시장은 올해보다 나아지겠지만 큰 폭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각 브랜드는 수입차 시장 재도약을 위한 내실 및 기반 다지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