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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

     

    현대모비스가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EDP)가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인 'ISO26262'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세스는 전장부품 개발과 관련해 현대모비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연구개발 체계이자 업무표준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초로 2012년에 주행보조장치인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차선유지보조장치(LKAS) 제품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 국제표준을 인증 받은 바 있다.


    또 2013년 주차보조장치(SPAS)의 소프트웨어와 에어백 제어장치(ACU) 시스템, 2014년 전자제동장치(ESC)  시스템, 2015년 전자조향장치(EPS) 시스템에 대해 ISO26262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만 성실히 준수해도 전장부품에 대한 연구개발 효율성과 설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찬웅 현대모비스 전장부품개발센터장(전무)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성 표준 규격을 만족하도록 개발 프로세스 자체 인증을 강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구소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커넥티드와 같은 미래자동차 전장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안전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부품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