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1년만에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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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년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워싱턴에서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또 세계 각국의 증권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통화를 긴축하는 금리 인상을 선택하면서 차용해 투자한 자본이 미국 현지 은행으로 돌아갈 확률이높다.
은행 대출을 통해 해외에 투자한 달러가 본국 은행으로 돌아갈 경우, 대한민국 증시는 물론 세계 각국의 증권 시장이 부담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