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특강서 자기계발·인연의 중요성 강조
  •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마치고 한동우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위해 준비한 스마트 밴드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마치고 한동우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위해 준비한 스마트 밴드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적극적으로 탐구해 신한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리드하라"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자기개발과 탐구정신
    , 인연을 소중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한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신한은행
    ,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신한데이타시스템 등 8개 그룹사의 신입사원들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신한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연수원을 찾아 그룹의 새내기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

    한 회장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
    무지명 무용공(無智名 無勇功)' 구절을 인용하며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름을 크게 알리거나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우는 자가 아니라, 상대방을 분석하고 준비해 쉽게 이기는 자"라며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실력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이어 창조적인 사고 위해 의문을 갖고 탐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 신한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리드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 회장은 마지막으로 인연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

    그는 "
    살다보면 많은 인연이 생기는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조직 내에서도 소중한 인연을 잘 키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후배들이 닮고 싶은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스마트 밴드를 선물했다
    . 디지털 세대인 신입사원들이 일과 삶, 건강을 잘 관리해 디지털 신한을 이끌어가라는 의미다.

    한편
    ,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기업문화 및 은행업, 카드업 등 각 그룹사들의 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웨이(WAY)'를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