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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383명, 나군 427명 등 810명(수시 미충원 인원 미포함)을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전년도와 달리 2017학년도 서울과기대 정시 전형은 수능 100%(예·체능 제외)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뽑는다.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40%·수능 60%를 반영한다. 수능 100%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는 스포츠과학과는 2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가 적용된다.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가)·영어·탐구를, 인문계열은 국어·수학(나)·영어·탐구를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 문예창작학과의 경우 국어·영어·탐구를, 조형대학에서는 수학(가)/(나) 또는 탐구영역 중 높은 점수 영역과 국어·영어가 반영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활용해 총점에 5%를 반영하기로 했다.
가·나군에서 정시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지원 전공이 어느 군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학 측은 당부했다. -
서울과기대 수능 활용지표는 표준점수이며,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정시모집에는 수시 평생학습자전형(만 30세 이상),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재직자)의 미충원인원이 이월돼 당시 지원 시기를 놓친 지원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부여된다.
평생학습자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면접고사는 내달 14일에, 스포츠과학과·조형대학 실기고사는 같은달 20일 실시한다.
서울과기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2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엄인용 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우리 서울과기대는 '인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 창의의 'SEOULTECH'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