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금리 감면 등 총 5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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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나섰다.신한은행은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서문시장은 지난 11월 30일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에 대해 총 500억원 한도로 긴급 운전자금 최대 3억원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또한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만기 연장 시 최고 1.0%의 대출금리 우대 등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영업 정상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받는 방법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후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큰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