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친애저축은행
    ▲ ⓒJT친애저축은행

    J트러스트금융그룹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이 올 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자산 규모는 1조79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1조5000억원)보다 19%(2900억원)나 늘어났다.

    중금리 신용대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대출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비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수익을 높인 결과다.

    실제 지난해 말 출시한 '원더풀 와우론'이 이미 누적대출잔액이 1000억원을 돌파에 이어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출시하는 등 중금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이는 등 차별화된 행보도 이어나갔다.

    ◆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선점, 차별화 상품 잇따라 선보여

    올 한해 금융업계는 신용등급이 4~7등급에 해당하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그룹사 J트러스트의 안정적인 신용평가 노하우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더풀 와우론', '원더풀 슈퍼와우론' 두 상품을 운용하며 대표적인 중금리 상품 취급 금융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 '원더풀 와우론'은 11월 말 기준 누적 대출잔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대출한도와 최장 72개월이라는 장기상환 기간을 제시한 이 상품은 전체 이용자 중 4~7등급 고객 비중을 70%대로 유지해 오며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중금리 상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높은 신용에도 시중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슈퍼와우론'도 선보였다.

    대상은 연 소득 2600만원 이상, 신용등급이 1~5등급인 고객으로 최저 연 5.9%에서 최고 연 11.9%로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도 전체 중금리 대출 상품 중 가장 높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도 최장 72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중금리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 이색 마케팅부터 실질적인 금융 혜택 제공

    JT친애저축은행은 이색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JT왕왕(王王)콘테스트'는 반려견 사진∙영상 공모전으로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마케팅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응모 건수는 2만7000여건, 온라인 투표수는 18만7000여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JT친애저축은행의 멤버십 서비스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런칭 이후 3만 3000여명 이상이 가입할 만큼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멤버십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계열사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JT친애저축은행의 보통예금에 가입할 경우 3개월간 0.5%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계열사인 JT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 상품에 신규 가입 시 연 0.1%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로 금전손실을 입을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JT친애저축은행의 경쟁력은 아시아 금융 시장에 대한 그룹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라며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예측되는 2017년이지만 내실 경영과 서민금융을 향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대표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