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이 지난 10월31일 발표한 혁신방안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뉴데일리
    ▲ 산업은행이 지난 10월31일 발표한 혁신방안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뉴데일리


산업은행이 지난 10월31일 발표한 혁신방안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부문과 1부, 5개 지점을 축소하기로 했다. 

산은은 29일 벤처·기술 등 혁신형 기업을 담당하는 창조금융부문과 중견기업을 담당하는 미래성장금융부문을 '창조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벤처금융실과 기술금융실도 '벤처기술금융실'로 통합했다. 기술력보유 벤처기업 앞 금융지원체계를 일원화해 기업특성별 맞춤형 복합금융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또 미래통일사업본부를 'KDB미래전략연구소'로 개편하고 산하에 산업분석부와 기술평가부를 통합한 '산업기술리서치센터'와 신성장산업의 조사·연구 전담조직인 '신성장정책금융센터'를 신설, 배치했다. 

주력산업 심층 분석 및 미래 유망산업 발굴 등 산업재편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은 "기업특성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및 미래전략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조직개편은 세상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KDB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