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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4일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했다.
이날 쌍용차는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언론에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코란도C의 전면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숄더윙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을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연결해 통일감을 살렸다.
주간주행등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를 적용한 11개의 LED를 적용, 고급감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측면에는 신규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과 날렵한 사이드 가니시가 적용됐다. 후면은 역동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확장된 투톤 리어 범퍼는 오프로드의 이미지를, 듀얼 테일파이프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는 새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장착됐고, 스티어링휠은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바꿨다. 대시보드에는 지오메트릭 패턴그레인이 적용됐고 도어 트림에는 입체감을 살린 카본 패턴이 도입됐다. -
리클라이닝 2열 시트와 풀플랫 2열 시트 바닥 공간으로 동승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카메라 조합으로 주차 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했다.
판매가격은 △KX 2243만원 △RX 2565만~2713만원 △DX 2877만원 △익스트림 2649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전 모델 대비 트림별로 10~55만원가량 가격이 인상됐지만 주력인 RX 고급형은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