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지스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을 2017년 1월 1일부로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4년 하계 올림픽까지 후원자로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브리지스톤은 2016 리우 올림픽 때 처음으로 브라질, 일본, 한국 및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올림픽 파트너십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마사키 츠야 브리지스톤 대표이사 겸 CEO는 "우리의 첫 번째 올림픽 후원 활동의 성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의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주요 시장에서 브리지스톤의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데 올림픽이라는 플랫폼을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번의 올림픽 행사가 브리지스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림픽 경기와 참가하는 선수들을 지원할 뿐 아니라,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의 겨울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6만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104개 지역에서 제품의 제조·생산·공급 활동을 하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4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일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브리지스톤은 올림픽 운동과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지한다는 것을 훌륭히 보여줬다”며 “브리지스톤과의 파트너십이 전세계로 확장된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반가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은 올림픽 월드와이드 톱 파트너로서 올림픽 운동을 지원함은 물론 2020년 도쿄 패럴림픽의 골드 파트너로서 일본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2020년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