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조카인 장선익 비전팀 이사를 크게 혼냈다고 밝혔다.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장세욱 부회장은 "선익이를 따끔하게 혼냈다"면서 "이제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년인사회인만큼 경영에 관련된 좋은 얘기만 하자"면서 기자들의 이어지는 질문 공세를 막았다.
어떻게 혼냈냐는 질문에는 그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 "'에끼 이놈아' 이렇게 혼냈다"고 재치있게 받아넘기기도 했다.
금일 열린 신년인사회에 장선익 이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모든 이사들이 다 참석하지는 않는다"며 불참에 관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