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뷰 시점의 택틱스 장르..."다양한 매력 선보여"한미일 CBT서 '시나리오-스킬 효과-그래픽' 호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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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비(非) IP 기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인 '워오브크라운'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상반기 국내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작 게임의 모바일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게임 업계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흐름이 또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모바일 게임은 PLC(프로그램 생명 주기)가 짧은 편인데, IP 기반도 유행을 타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어서 비 IP 모바일 RPG로 2분기쯤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은 시기적절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글로벌 퍼블리싱 파워를 가진 게임빌은 애즈원게임즈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 특유의 게임성으로 이 게임을 개발했다.워오브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3D 맵을 '쿼터뷰 시점(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히 보는 시점)'으로 진행되는 SRPG(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이다.이 게임은 연극 같은 '시나리오 연출'과 캐릭터 간의 상성과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상황에 따른 다양한 덱을 구성해나가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워오브크라운은 '택틱스(전술)' 장르를 실감나게 표현한 신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전략, 스토리 등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워오브크라운은 지난해 10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신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CBT에 참가한 사용자들은 워오브크라운에서 '시나리오', '스킬 효과', '그래픽'에 후한 점수를 줬으며, 자동 플레이가 없는 실시간 PvP(사용자간 대결)를 체험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미국 사용자들의 적극적으로 재접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까지 높였다.이외에도 '혼돈의 서고', '요정의 대지' 등 끊임없는 성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PvE 모드와 함께 실시간 PvP가 가능한 '증명의 전장'과 친구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보스 토벌전' 등의 경쟁, 협력 모드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