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PG-MORPG-MMORPG-액션RPG' 등 주목...업계 "'대규모 전투-타격감-특별한 무기'로 대세 이어간다"
  • ▲ 워 오브 크라운 ⓒ 게임빌
    ▲ 워 오브 크라운 ⓒ 게임빌
  • ▲ 리니지M ⓒ 엔씨소프트
    ▲ 리니지M ⓒ 엔씨소프트


    •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1~10위) 중 과반수를 RPG 장르가 차지하는 인기 속에서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MORPG(다중온라인역할수행게임), MMORPG(대규모다중온라인역할수행게임), 액션RPG 등의 신작 출시가 올 상반기에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고사양의 스마트폰과 초고속 무선인터넷의 보급이 다중 접속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MMORPG의 대중화를 이끌어냄에따라 당분간 RPG 주류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 출시를 앞둔 다양한 RPG 신작들은 사용자들의 치밀한 전략과 대규모 전투, 시원한 타격감 및 액션, 특별한 무기를 바탕으로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 SPRG - 게임빌 '워오브크라운'

    게임빌이 상반기 중 출시할 신작 ‘워오브크라운’은 참신한 게임 방식과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을 게임빌이 상반기 중 출시를 계획 중이다.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택틱스 게임으로 3D 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플레이하는 SRPG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략 RPG로 캐릭터 간의 상성과 속성, 그리고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들로 덱을 구성해가며 플레이 해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백미다. 

    스토리 텔링 기법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하며 몰입감을 끌어내고, 액션, 그래픽, 스킬 등에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주는 SRPG다.

    ■ MMORPG - 엔씨소프트 '리니지 M'

    리니지 원작 IP를 바탕으로 모바일로 그대로 재현될 리니지M도 올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의 IP를 기반으로 지난해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인기로 원작사인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리니지 M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엔씨소프트의 연결 매출 약 8383억원 중에서 리니지 단일 매출은 약 3130억 원으로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캐릭터, 대규모 사냥, PvP(이용자간 대전), 혈맹 커뮤니티, 공성전 등 원작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고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 강화 및 조작체계도 최적화를 시킬 예정이다.

    온라인 리니지와 연동이 될지 기대가 되는 한편,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고려는 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 ▲ 아키에이지 비긴즈 ⓒ 엑스엘게임즈, 게임빌
    ▲ 아키에이지 비긴즈 ⓒ 엑스엘게임즈, 게임빌


    • ■ MORPG - 게임빌 '아키에이지 비긴즈'

    언리얼 엔진4로 제작 중인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협업해 선보이는 3D MORPG로 개발 중이다.

    '아키에이지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풍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4의 유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영지전', '무역', '하우징' 등 '아키에이지 온라인'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경제활동을 비롯해 강력한 전투 콘텐츠가 인기 요소로 꼽힌다.

    ■ 액션 RPG - 트랜스 스튜디오 '프로젝트 TF'

    트랜스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TF는 3D 횡스크롤의 액션 RPG로 실시간 파티 시스템을 통해 던전에서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 스튜디오에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자들도 포함돼 있어 비슷한 장르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혼과 같이 횡스크롤 게임으로 양대 산맥을 이뤄나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