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G 공식 카페 통해 사용자 의견 적극 수렴"사용자-게임사 '윈윈' 지원 노력 아끼지 않을 터"
-
네이버가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카페 플러그 '켜고-끄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에 나섰다.카페 플러그(PLUG)는 네이버가 게임 내에서 공식 카페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위젯 형태의 서비스다.6일 네이버 관계자에 따르면, 카페 플러그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중 컨트롤에 장애가 된다는 불만 접수를 받고 이를 2월 중순까지 수정할 예정이다.카페 플러그를 통해 사용자들은 카페 플러그를 통해 공식카페를 바로 확인하고 오류 보고를 직접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던 바 있다.게임 컨트롤 시 원하는 위치에 옮기거나 숨기지 못하면 플레이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카페 플러그로 게임과 소통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이미 카페 플러그는 투명도 조절 기능을 통해 '자동 전투 모드'에서도 카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 얻고 있다.네이버는 사용자와 게임 개발사들의 의견을 '카페 플러그' 공식 카페를 통해 받고 있으며, 의견들을 참고해 기능을 개선해가고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편리함을 드리기 위해 만든 위젯인데 터치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끼쳐 본의 아니게 불편함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현재 개선책을 마련 중이며, 게임 플레이에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2월 중순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 카페 플러그는 게임 사용자뿐 아니라 게임 개발사까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만들어졌다.중소 게임개발사들은 자사 게임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채널을 운영하는 것보다 카페를 통한 소통을 더 선호한다고 네이버가 파악했기 때문이다.이를 통해 개발사는 별도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추가적인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고도 사용자들과의 밀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한편, 네이버 카페 플러그는 게임과 커뮤니티의 활동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미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일본, 중국 등에 특허 및 PCT를 출원했으며, 유럽지역으로 특허 출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