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0시간 근무 기본, 1일 4~12시간까지 탄력적 조정 가능
  • ▲ 롯데렌탈이 직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 등을 윙해 '자율출퇴근제'를 전사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렌탈
    ▲ 롯데렌탈이 직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 등을 윙해 '자율출퇴근제'를 전사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율출퇴근제'를 전사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도 도입에 따라 직원들은 하루 업무 시간을 최소 4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주 5일 기준 40시간 근무만 충족시키면 된다. 단, 매주 금요일에 1주일 단위로 차주 근무계획서를 소속 부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자율출퇴근제 희망자 291명을 모집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이후 지난 1월 한 달간 설문 조사를 진행해 참여자 71.9%가 제도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사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기혼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롯데렌탈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가족과의 시간이 확보돼 좋다는 평도 있었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직원복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유연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균형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