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임금피크제 도입 노사간 이견차평택·광주·곡성 3000여명 노조원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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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해 1월 27일 이후 약 1년여 만에 파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12~13일 이틀간 하루 2시간씩 노조원 결의대회 형태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파업의 이유는 기본급 인상 및 임금피크제 도입 등과 관련해 노사간의 의견차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2차례 임금·단체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의 이번 파업은 평택과 광주, 곡성공장의 노조원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