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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총괄사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신임 총괄사장으로 본사의 법률전문가를 선임했다. 기존 요하네스 타머 총괄사장과 함께 2인 체제가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2일 신임 총괄사장에 마커스 헬만 폭스바겐그룹 본사 법무팀 소속이 2월 1일부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마커스 헬만 사장은 최근까지 본사에서 디젤 게이트 이슈를 전담하던 법무팀 소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 이슈를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재인증과 신규 인증 등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급파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인증 문제에 있어 보다 엄격하고 강화된 업무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총괄사장이던 요하네스 타머와 2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된다.
요하네스 타머 총괄사장은 경영 전반을 아우르면서 판매와 마케팅, 신차 도입 등의 문제를 관여하고, 마커스 헬만 신임 총괄사장은 디젤 이슈 처리 및 인증 관련 업무 등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해외법인 관련 핵심업무를 총괄해온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의 취임은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인증 업무가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