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속 210km 이하, 60초까지 자율주행 가능
  • ▲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반자율 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뉴 E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직렬 4기통에 배기량 1991cc, 최고출력 245마력이다. 복합연비는 10.8km/L이고, 변속기는 9G-TRONIC이다. 가격은 767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E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복합연비 10.3km/L이고, 가격은 80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 차종의 특징은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이 포함됐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 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교통 상황 및 설정 속도에 따라 차량을 컨트롤 한다. 최대 시속 210km 이하에서 최대 60초까지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간 60초 초과 시에는 시·청각적인 경고가 이뤄지며, 스티어링 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될 경우 재차 시스템 활성화가 이뤄진다.

    단, 운전자가 경고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운전 불가 상태로 판단해 차량을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하도록 설정돼 있다.

    한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의 주요 기능은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 회피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요 기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요 기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