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베트남 등 총 5곳 해외 네트워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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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5번째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BNK부산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남부지역인 호치민에 지점을 개점한 이후 북부지역인 하노이에 추가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중국 칭다오, 베트남 호치민에 영업점 2곳과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 3곳 등 총 5곳의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부산은행은 향후 베트남 금융시장 확장에 따라 사무소의 영업점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BNK금융그룹은 주요 전략과제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수익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선정한 바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20 중장기 전략' 내 글로벌 사업 비전을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로 설정하고 해외진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은 우수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해외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받고 있다"며 "하노이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북부지역에 대한 시장조사 업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