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22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뉴데일리
    ▲ 산업은행은 22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뉴데일리


산업은행은 22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는 멀티플 트란쉐(Multiple-Tranche)구조로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로 구성됐다. 

멀티플 트란쉐는 만기 및 금리(변동/고정)등이 다른 여러 조건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산업은행은 연초 불안한 장세 속에 일시적으로 형성된 시장 안정 모멘텀을 활용해 마이너스 신규발행프리미엄(NIP)로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2016년 9월 우리나라 역대 최저금리로 10년물 글로벌본드 발행했다. 

당시 발행금액 대비 2.7배에 달하는 40억불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 향후 한국계 발행물에 유리한 금리 인하 모멘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