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트리트맵(OSM) 지도데이터 기반 자체적 데이터 구축'실내-실외'에서 즐기는 위치기반(LBS) 증강현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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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소환수를 성장시켜 다른 친구들과 증강현실에서 직접 겨뤄보세요!"엠게임이 내달 출시하는 AR(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캐치몬'으로 나이언틱의 포켓몬고(Pokemon Go)보다 먼저 증강현실 속 사용자 간 대결 도입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캐치몬은 포켓몬고와는 달리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접목시킨 AR 모바일게임으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하는 게임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서 다른 사용자들과 전투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포켓몬고가 국내 출시될 당시 지도 데이터 사용 이슈로 시끄러웠던 것과는 달리 엠게임은 지도데이터 활용에 대한 답을 문제없이 내놓았다.23일 엠게임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보스 레이드 업데이트는 게임 출시 후 진행될 예정이고, 게임의 지도 데이터는 오픈스트리트맵(OSM)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데이터를 구축 중이다.포켓몬고도 사용자 간 대결 업데이트를 예고하는듯했지만, 아직 확실시된 부분이 없는 상황이라 국내 AR 게임 중 사용자 간 대결은 엠게임의 캐치몬이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엠게임은 지난해 두 차례(11~12월)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난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캐치몬은 사용자 간 대결 이외에도 사용자가 수집한 소환수 카드의 능력치로 진영을 구축해 전투를 펼치는 '챌린지모드', 소환수로 많은 토지를 점령하고 재산 획득 경쟁을 펼치는 '마스터모드'가 있다.엠게임 관계자는 "최근 AR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3월 출시될 엠게임의 캐치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위치기반과 증강현실을 접목시킨 소환수 캐치 외에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콘텐츠, 커뮤니티와 캐릭터 육성과 같은 요소 등 차별화된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으로 국내 시장 선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켓몬고도 단순 캐릭터 수집이외에 콘텐츠가 부족해 점차 주간실사용자 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엠게임의 캐치몬이 사용자 간 대결 모드와 새로운 콘텐츠로 국내에 AR 게임 열풍을 이어나가는 데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